저녁에 알바질하다가 우연찮게 든 생각...
병특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서... 거진 3년동안 일해온 것을 되돌아봤는데...
연차가 올라갈수록 더욱 견고하고 가독성 좋으면서 유연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에 중점을 둘 거라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요구하는 건 연차가 올라갈수록 같은 작업을 빠르게 하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해내는 능력이었다.
퀄리티라는 건 자기만족이고... 그걸 회사에서 인정해 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코드 리뷰가 없고 한두 사람이 한 분야씩 책임지는 시스템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그래서 코드가 정리가 덜 되더라도 어쩔수 없는 타협을 할 때가 종종 있었다.
내가 아직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코드를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퀄리티까지 뽑으면서 납기를 맞추는 건 너무 어렵다... ㅜ.ㅜ
음... 작은 회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개발 프로세스가 정립된 회사는 다를까?
이제 사회로 나오면 그 중간 과정이 어떻든(대학원을 가던지, 졸업 후 바로 취직을 하던지) 새로 할 취직은 큰 규모의 회사로 갈 생각인데, 거기에서는 내가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소스 코드를 작성할 시간이 허용될지, 아니면 또 납기와 품질의 외줄타기를 해야 할지...
납기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자니, 코드 퀄리티에 문제가 생겨서 나중에 일이 터졌을 때 야근하고, 품질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자니, 차후 확장성 고려하다 보면 오버디자인이 될 때가 많고, 오버예외처리도 많아서 그것때문에 야근하니...
결국 한국 말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그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게 답일라나?
타협이 필요한 답들은 언제나 어렵다... 타협점 자체가 다른 '문제' 니까...
프로젝트 할 때마다 도인(혹은 구루)이 나타나서 "타협점은 여기다~" 라고 알려주신다면 감사할 듯...
(그래서 배울 수 있는 회사가 나에게는 절실한 듯 하다.)
ps. 역시나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는구나...ㅋㅋ
ps2. 같은 주제로 프갤에 올린 글(자반칼치 님과의 의견교환 재밌었음 :) 주말 새벽에 올려서 호응도는 없었지만... 평일 오후에 올렸으면 여러 개발자들과 의견교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당장 글로 정리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었을 듯...)
ps3. 궁극적인 목표는 야근하지 않고 일하는 거... 평생의 이상향임.
병특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서... 거진 3년동안 일해온 것을 되돌아봤는데...
연차가 올라갈수록 더욱 견고하고 가독성 좋으면서 유연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에 중점을 둘 거라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요구하는 건 연차가 올라갈수록 같은 작업을 빠르게 하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해내는 능력이었다.
퀄리티라는 건 자기만족이고... 그걸 회사에서 인정해 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코드 리뷰가 없고 한두 사람이 한 분야씩 책임지는 시스템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그래서 코드가 정리가 덜 되더라도 어쩔수 없는 타협을 할 때가 종종 있었다.
내가 아직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코드를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퀄리티까지 뽑으면서 납기를 맞추는 건 너무 어렵다... ㅜ.ㅜ
음... 작은 회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개발 프로세스가 정립된 회사는 다를까?
이제 사회로 나오면 그 중간 과정이 어떻든(대학원을 가던지, 졸업 후 바로 취직을 하던지) 새로 할 취직은 큰 규모의 회사로 갈 생각인데, 거기에서는 내가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소스 코드를 작성할 시간이 허용될지, 아니면 또 납기와 품질의 외줄타기를 해야 할지...
납기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자니, 코드 퀄리티에 문제가 생겨서 나중에 일이 터졌을 때 야근하고, 품질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자니, 차후 확장성 고려하다 보면 오버디자인이 될 때가 많고, 오버예외처리도 많아서 그것때문에 야근하니...
결국 한국 말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그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게 답일라나?
타협이 필요한 답들은 언제나 어렵다... 타협점 자체가 다른 '문제' 니까...
프로젝트 할 때마다 도인(혹은 구루)이 나타나서 "타협점은 여기다~" 라고 알려주신다면 감사할 듯...
(그래서 배울 수 있는 회사가 나에게는 절실한 듯 하다.)
ps. 역시나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는구나...ㅋㅋ
ps2. 같은 주제로 프갤에 올린 글(자반칼치 님과의 의견교환 재밌었음 :) 주말 새벽에 올려서 호응도는 없었지만... 평일 오후에 올렸으면 여러 개발자들과 의견교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당장 글로 정리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었을 듯...)
ps3. 궁극적인 목표는 야근하지 않고 일하는 거... 평생의 이상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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