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기능요원(병특) 에 대한 자격지심 가지지 마라. 이 짓도 나름 피곤하다. ㅡ_ㅜ
윗 글을 쓸 때 사실 약간 흥분해서 병특의 입장에서 변호하는 글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 GPG에서 해당 리플을 볼 때 들었던 생각은, '자격지심인가보다' 와 '병특한테 당한게 많은가' 이었다.
가끔 병특들이 오후 6시만 되면 칼퇴근을 하느니 오후 1시에 나오느니 하는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게시판에 쓰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 하는 이야기이다. 병특을 욕하는 사람들이 전체를 보지 못하듯이, 나도 전체를 보지는 못하고 있을 것 아닌가? 이런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직원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
나는 회사와 병특의 관계는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회사가 병특을 뽑는데 가지는 이득은, '싸게 부린다' 가 아니라 '병특이 아니라면 회사 이름도 모를만한 인력을 오래도록 묶어두고 회사 발전에 힘쓰게 할 수 있다' 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GPG 글 링크의 Neogeo 라는 분의 의견을 존중한다.)
병특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경력적인 부분을 채우면서 대체 복무도 수행하고, 연봉제를 통해 개인 자산을 먼저 구축할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상호간에 마인드에 대해서는 지켜줘야 될 부분이 있다.
병특과 회사가 윈윈하려면, 아니 적어도 좋게 끝내려면,
병특도 다니는 동안에는 정직원의 마인드로 다녀야 하는거고, 회사도 병특에게 정직원의 대우를 해 줘야 한다.
고 생각한다.
결국 양 쪽 중 한 쪽이 이를 어기니까 불신이 생겨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것이 아닐까?
ps. 병특을 뽑아놓으니 나간다느니 하는 것으로 불만이 많은 것 같은데, 일반 정직원을 뽑아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이걸 가지고 병특한테 뭐라고 하는건 뭔가 이상한 그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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