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를 위한 루비 - 10점
유구이 지음, 진명조 옮김/ITC(아이티씨)

토익 시험 본 이후에 다시 전공 공부에 매진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본 책이다.

루비로 코딩할 때마다 책을 참조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면서 코딩을 했었는데, 흐름도 끊기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문법을 제대로 한번 훑어보고자 빼든 책이 바로 이 서적이다.

먼저 '프로그래밍 루비' 를 살짝 보긴 했는데(다 봤다는 뜻이 아니다), 두께도 좀 있고 '실용주의' 라는 이름으로 진도 순서가 막 뒤엉켜 있는 느낌이라서 사실 보기가 쉽지 않았다. 바이블 격이고 레퍼런스 서적이기도 하다.

반면 이 서적은 문법과 언어 자체에 집중한 느낌이다. 내용들이 거품이 없다.
두께도 참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 괜찮고(가격은 얇지 않다 -_-), 1.8과 1.9의 비교 부분도 눈에 띈다.

대신 루비에 내재된 많고 많은 라이브러리 설명은 배제되었다.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RoR, Rake, RDoc, RCov, UnitTest 등등에 대한 설명도 일절 없다.
그래서 이 서적만으로 루비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
바이블격 서적은 아니고 말 그대로 입문서로써 초기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용도로 적당한 것 같다.
문법 이해가 다 간다면 굳이 소장 자체에 의미가 있지는 않은...? 뭐 그런 것 같다.
다만 프로그래밍 루비 서적 3판에서야 1.9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고 하니, 1.8 -> 1.9 변경사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소장의 가치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이제 이 서적을 통해 다시 '프로그래밍 루비' 완독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만 제외한다면 아쉬운 게 없는 서적이다. (참고로 본인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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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