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31 2007
엔지니어 발을 묶겠다는 어이없는 칼럼에 대한 생각
요즘 이 분때문에 이공계 종사자 분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기사의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칼럼 내용에 대한 반박은 류한석님이 포스팅하신 아랫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사실 길게 쓸 가치가 없어보이거든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엔지니어들을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말도 안되는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문제의 본질은, 기술 연구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그 가치에 걸맞는 인센티브를 엔지니어들에게 분배하느냐 아닌가요? 문제의 본질도 파악 못하고 당장의 현상만 생각하니 ‘그럼 국가 레벨에서 발을 묶자’ 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겠죠.
사실 전 칼럼이 쓰여진 날 바로 가서 보고, 리플로 응수했습니다.
근데 왜 포스팅까지 하면서 열을 올리고 있냐면,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칼럼을 내리거나 사과문, 혹은 반박문이 올라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칼럼이란게 그냥 피드백 없이 내지르면 끝인가요?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력이 행사되는 신문이라는 매체가 귀를 닫고 입으로만 떠들어댄다면 매체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개인 혹은 기업은 뭐가 되는건가요?
아무튼,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 펜대를 잡고 있으니… 이공계의 대거 국외 이탈이 가속화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겠군요.
대단한 영향력이십니다!! 이공계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는 영향력을 가지고 계세요! 축하드립니다!
